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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남원시립국악단, 창작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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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춘향문화예술회관서 무료공연

뉴스1

전북 남원시립국악단은 이달 27~29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 대표 브랜드 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을 선보인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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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남원의 숨겨진 이야기 '정유년 남원성싸움'이 창극으로 되살아난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오는 27~29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 대표 브랜드 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을 선보인다.

공연은 27일과 28일은 저녁 7시30분, 29일은 오후 3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창작창극이다.

남원성 전투는 남원의 군사·민간인 등 1만 명이 왜군 6만 명과 싸워 전몰했지만 왜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전쟁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전투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원작·구성에 향토소설가 윤영근, 극본 최정주, 연출 오진욱 등 남원 지역에 대해 이해가 높은 연출진들이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춘향전에 머무르지 않고 남원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작품으로 제작해 남원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개발하는 의미가 있다.

오진욱 연출가는 "작품은 제작환경이나 그 단체의 색깔 그 지역의 문화적 특징에 따라 창작된다. 남원하면 떠오르는 춘향전과 더불어 '정유년 남원성싸움' 또한 지역의 대표 공연이 되길 희망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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