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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코스모신소재, 전기차용 NCM 양극활물질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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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코스모신소재 공장 전경 (사진=코스모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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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핵심재료인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을 출하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 NCM 신설라인 준공식을 갖고 양산시제품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고 출하를 준비해왔다.

이달 11일부터 출하한 제품은 해외고객 사양으로 전기차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IT기기용 LCO(리튬코발트산화물) 계열 양극활물질을 주로 생산해왔던 코스모신소재는 NCM 양극활물질 출하를 시작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내년도 NCM 양극활물질 생산분은 이미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수주계약을 끝냈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배터리 제조사가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소재 업체와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거나 원재료 단계부터 수급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국내외 고객사와 전용 생산라인을 통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내년 NCM 양극활물질 수주를 확보한 상태”라면서 “전기차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NCM 양극활물질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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