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공동으로 작성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발표는 자금난과 가동률 저하로 경영위기에 놓인 부품업체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두 단체는 "부품업계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3조5천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과 정책금융기관의 담당자 면책 등은 자금난에 고전하는 부품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개별소비세 감면 6개월 연장과 노후 경유차 폐차 시 세제지원 등 내수확대를 통한 부품기업들의 일감 확보 지원과 친환경 차 보급목표 상향 등은 위기극복과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현재 자동차산업의 실적 악화, 경영위기, 고용 감소, 산업생태계 붕괴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동차업계는 정부 지원에 화답하기 위해 상생 협력 강화와 국내 투자 확대, 협력적 노사관계로의 발전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자동차 부품 기업 찾은 성윤모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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