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카카오뱅크, 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들이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는 최초다.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은 지난 10월 고객 계좌의 거래내역을 모니터링하던 중 특정 계좌의 거래 패턴이 비정상적임을 포착했고, 보이스피싱 사례임을 직감했다.

이 직원은 바로 해당 계좌의 통장주와 연락하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좌를 즉각 지급정지 처리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했다.

제보를 통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서울광진경찰서는 카카오뱅크로부터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내용을 전달받았고, 결국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뱅크 윤정백 소비자보호파트장은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가동 및 고객의 계좌이용패턴, 거래 성향 분석, 위치 파악 등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자산보호를 위해 금융당국 및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mahn1@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