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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청소년 역사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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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기행을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사제동행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를 통해 2019년 2월말까지 두 기관 공동으로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기행 프로그램(동•하계) 개발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청소년 역사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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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사기행은 2019년부터 본격화할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기행 및 평화캠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단 소속 교사 재직교에서 역사 관련 진로 역량이 높은 학생이나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학생 등 학생 18명과 8명의 역사 선생님이 함께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상해-가흥-항주-남경’에 산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과 중국내 항일유적지, 중국 문화와 경제 발전 상황 등을 전문가와 함께 기행하며 현장답사와 세미나 등을 통해 청소년 역사기행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역사 및 평화통일교육 담당자는 “청소년의 실천적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역사기행 및 동아시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남‧북‧해외동포 청소년 평화캠프 운영 공약 이행을 위해 향후 인천 중‧고생과 교사 대상 공모를 통해 참가 학생 및 인솔교사를 선발해 역사기행 및 평화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동아시아 미래 인재 육성 사업에 대한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사업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연해주에서 활동한 항일독립운동가와 그 유적 탐방은 물론 고구려와 발해 역사 유적까지 아우르는 역사 기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후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등지에 거주하는 고려인 청소년과 중국 내 조선족 청소년, 재일동포 청소년까지 동아시아 청소년 평화 캠프에 초청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속적인 동아시아 한인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이 우리 교육청의 구상이다.”고 전했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박흥서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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