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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충북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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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도울 협의체가 출범했다.

연합뉴스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했다.

협의체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5명, 교육기관 단체장 4명, 인재채용 관련 전문가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했다.

개정된 혁신도시법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를 두고 있다.

이 제도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올해부터 18%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 채용하고, 매년 그 비율을 3%씩 높여 2022년부터는 30% 이상을 채용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충북지역 이전 10개 공공기관은 올해 의무대상 인원 142명 중 35명(24.6%)을 채용했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합동채용설명회를 조기 개최하는 한편 실무형 직무교육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오픈캠퍼스 운영, 공공기관·지역대학 인재채용 실무자 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해 채용률을 더 높이도록 하기로 했다.

충북 혁신도시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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