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한국,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위원국 선출…2019~2025년 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우리나라가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2019~2025년 임기' 위원국에 당선됐다.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위원국 선거에서 위원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제상거래법위원회는 통일된 국제상거래법 성문화 작업 등을 통해 개별 국가 간 국내법 차이로 인한 국제상거래법상의 장애 제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66년 12월 17일 유엔총회 결의를 통해 출범했다.

그동안 지역그룹 내 사전 조정을 통한 '무투표 당선'이 관행이었지만 최근 국제상거래법 주요 현안 논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7개 위원국 자리를 놓고 9개국이 입후보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태 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라크, 바레인, 베트남 등 총 9개국이 입후보해, 이 가운데 바레인과 이라크가 낙선했다.

위원국은 총 60개국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그동안 2004~2007년, 2007~2013년, 2013~2019년 등 3차례에 걸쳐 위원국을 지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