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홍문종 “이학재 입당…좋은일, 환영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자유한국당 내 친박 핵심으로 탈당파와 대척점에 선 홍문종<사진>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의 의원의 입당에 대해 18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스팔트에 있는 분들이 들어오건 바른미래당에서 들어오건, 왜 환영하지 않겠나. 좋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저희가 들어왔을때 정말 이것이 하나가 될수 있는 공통 분모 어떻게 찾을것인가 이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우익의 미래, 이런걸 위해선, 최소한 탄핵에 관해서,‘홍문종이 뭘 잘못했다. 우익이 이렇게 잘못했다. 어떻게 하겠다’등의 최소한의 네비게이션 만들어야 나중에라도 일어나는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한국당 조강특위가 발표한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기분은 상하지만 반대해 봐야 (무슨소용이 있냐)”며 “(반발 대신)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당내 구성원 간 공감대를 도외시 한 독주가 과연 최선일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비대위의 인적청산 작업 자체에 반기를 들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