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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H#story] ‘지친 프랑스 경찰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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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프랑스 경찰관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준비 중이어서 프랑스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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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이어진 ‘노란 조끼’ 시위와 스트라스부르 총격 테러로 경찰력이 총동원된 상황에서 경찰관등의 가혹한 근무조건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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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분노한 경찰들’이라는 단체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20일 저녁 9시 30분에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의 클레망소 광장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동참을 호소하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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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제글에는 ‘푸른 경광등’이라는 해시(#)가 붙었고, “올해 프랑스 경찰관 35명 자살, 근무 중 순직 5명”이라는 문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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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르보 (분노한 경찰들 모임 부회장)는 17일 한 방송의 인터뷰에서 “경찰은 점점 더 많이 일하고 있는데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노란 조끼’ 연속시위와 스트라스부르 테러 등으로 경찰력이 총동원된 상황에서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해졌다. 피로가 쌓이고 환멸은 커져만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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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 경찰 노조는 작년 10월에도 공무원 총파업에 동참해 일부 조합원들이 하루 파업하고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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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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