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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서산~中 웨이하이, 국제여객항로 개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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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중국 포트세일즈 추진, 화물 수출입 방안 등 논의

아시아투데이

맹정호 서산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7일 중국 위해교동해운과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항로 개설 업무협약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서산/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서산상공회의소와 함께 17일과 18일 이틀간 중국 웨이하이(위해, 威海)시를 대상으로 ‘2018 서산 대산항 포트세일즈’를 추진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중국 위해교동해운 장평 동사장(회장)이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잇는 신규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맹 시장과 장 회장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서산 대산항 선사 초청 간담회에서 서산~웨이하이항로 개설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해시정부 왕량 부시장이 참석해 서산~웨이하이항로 개설에 뜻을 같이 하는 한편 앞으로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및 위해교동해운 화물팀을 중심으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간의 화물 수출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맹정호 시장은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에 서산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확실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웨이하이 항로 개설이 합의돼 임기 내 국제여객선이 취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내에서도 가장 위생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웨이하이시는 인구 약 280만명의 해양관광도시로 대산~용안항로로 잘 알려진 영성시를 비롯한 문등시, 유산시를 관할하는 산동성 대표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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