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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LH, 소독차 물대포로 상가 화재 진압 주민에 의인상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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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H 새 슬로건
[LH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진주혁신신도시 LH본사 사옥에서 'LH 베터 라이프 어워즈'(LH Better Life Awards)를 열어 의로운 입주민 등 6명을 포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처음 시행된 LH 베터 라이프 어워즈 공모사업은 임대주택에 살거나 주거복지 관련 업무 재직자로서 일상생활에서 의로운 일이나 선행을 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젝트다.

경기 김포시 LH호수마을 입주자로 김포시보건소 소속 기사인 조남일 씨는 지난 7월 26일 방역소독차를 운행하던 중 상가 화재를 목격하고 소독차의 살수대포로 초기 진압에 나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은 공로로 수상자로 뽑혔다.

이외에도 임대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헌신적인 복지지원 활동을 벌인 대구 달성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최용수 씨 등 5명이 상을 받았다.

함께 진행된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30명의 임대주택 거주 학생에게 장학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주거복지 장학금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가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까지 1천745명에게 20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개 민간기업과 LH가 공동으로 4억5천만원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 중 2억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나머지 2억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용불량 청년층을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학업·취업·생활 등 여러 방면으로 고민이 많은 입주민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수상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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