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인도네시아서 '주거개선 봉사활동'

주택·공공화장실 설치, IT 교실 신축, 위생교육 실시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인도 난드가온 마을을 방문하여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삼성마을'(Samsung Village) 5·6호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부터 7일 동안 인도 뭄바이 시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 신축과 희망티셔츠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삼성마을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및 현장에서 140여명의 임직원이 대거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부터 난드가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55곳의 주택과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학교에 IT 교실을 만들어주고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인도네시아 찔라마야 지역 찌깔롱 마을을 방문해 주택 2채를 새로 건축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과 율동 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이곳에서 지난 7월부터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삼성마을’ 조성 사업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의 삼성마을을 조성해 왔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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