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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춘천지법·지검 청사 이전 추진···2021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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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석사지구 개발사업과 맞물려 새로운 상권 기대

뉴스1

춘천지법·지검 청사 이전 추진 계획. (춘천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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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청사를 구611경자동차대대 부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석사동 367번지에 법원·검찰청 공공청사 5만㎡, 연구시설 3만2000㎡ 등이 담긴 도시관리계획안을 추진한다.

현재 해당 부지는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시설 부지로 지정돼 있다.

또 대학이 지난 2008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후 10여 년간 미집행된 부지다.

이에 시는 2020년 일몰제 적용으로 해당 부지 도시계획시설 해제 시 국방부로부터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내년 4월부터 주민공람공고와 시의회의견청취를 갖고 그 해 7월에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강원도 도시계획위에 신청할 계획이다.

본격 착공은 2020년 5월에 들어가 2021년 12월 청사이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기존 청사보다 사법 수요 증가에 따른 접근성을 충족할 수 있고 연구시설은 지역청년 취업 및 창업시설에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지 인근은 석사지구 부지조성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곳으로 시행사인 농협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NH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타운은 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한 판매, 업무, 근린생활, 영화관, 건강검진센터 등이 들어선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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