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티몬, 오픈마켓 진출 1년…내년 상품 6000만개로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티몬은 오픈마켓 진출 1년 만에 누적 상품수 2500만개를 돌파, 내년까지 6000만개의 상품을 확보해 구색을 다양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은 온라인 협력 소상공인이 티몬에 직접 상품을 올리고 판매하는 오픈마켓을 지난해 12월 시작했다. 소상공인들은 관련 서류를 올리면 자동 승인을 받아 당일부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1만152곳의 협력업체를 확보했고, 월 평균 거래액 성장률은 167%를 기록했다. 오픈마켓 판매는 티몬 전체 거래 중 99.3%를 차지한다.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군은 대형가전, 스포츠용품, 생활잡화 순이다. 특히 대형가전은 오픈마켓을 연 지난해 12월~1월 매출 대비 올 11월~12월 1915% 성장했다. 스포츠용품과 생활잡화도 각각 1031%, 867% 매출이 증대했다.

티몬은 대형 쇼핑몰과의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마리오아울렛, 하프클럽 등 7개 유명 쇼핑몰이 입점했다. 명품을 비롯해 스포츠, 레저, 키즈, 리빙 등 2500여 브랜드의 45만가지 상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내년까지 종합쇼핑몰, 전문몰 제휴사를 20여개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1년간 작은 규모의 온라인 소상공인부터 대기업 유통사까지 티몬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