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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외교부, '민간인 공격 위험' 모잠비크 카보델가도주 "철수권고"...여행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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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이후 무장세력, 민간인 공격 빈번

카보델가도주 한국인 거주민 없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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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8일 무장세력의 민간인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모잠비크 카보델가도주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여행자제’(황색경보)에서 ‘철수권고’(적색경보)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총 4단계로 이뤄진 여행경보제도에서 3단계 적색경보는 여행취소 또는 연기 및 철수권고로 높은 수준의 경보단계다.

외교부 당국자는 “모잠비크 카보델가도주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지역의 치안 및 테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년 10월 이후 카보델가도주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대상 무차별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지금의 치안 불안이 악화할 가능성이 큰 상황을 감안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행히 현재 카보델가도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없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한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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