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한동훈, 용산에 인적쇄신 언급은 최소한의 필요조건
여사는 대통령과 별개인데, 여사 때문에 리스크 계속 생겨나
여사문제는 대통령의 변화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첫 가늠자
윤 대통령과 한동훈의 인간적 신뢰는 이미 끝났다
한 대표가 디올백 관련 발언 하고 용산이 사퇴 요구했을 때부터 신뢰는 끝났다
윤-한 독대는 헤어질 결심을 위한 마지막 만남일수도
명태균,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것
명태균이 결정적 증거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재보선 패배해도 한동훈이 최선 다했다고 생각
류병수>
우리 김근식 교수님을 모시고 다시 대화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들이라든가 여권 지지자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일단은 김 여사의 공개 행보 자제 요청,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기소 관련된 부분 그리고 지금 김건희 라인이라고 얘기하는 여기에 대한 인적 쇄신 이런 부분들인데 대통령실에서 어느 정도까지가 이걸 받아들여야 지금 민심이라든가 여기에 부합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김근식>
지금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지금 언급하고 있는 부분들은 저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봅니다.
류병수>
최소한의 필요조건
김근식>
네,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총선의 결과는 국민의 평가와 심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는 반응을 해줘야 합니다. 반응이라는 것은 당신들 이대로 해서는 안 된다라는 엄중한 경고를 한 거잖아요.
그러면 국정운영 기조의 전환과 변화가 분명히 있었어야 되죠.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4월 달 총선인데 지금 벌써 6개월이 다 됐는데 총선 끝나고 그렇게 대참패를 하고 바뀐 게 뭡니까?
비서실장 한 분 바뀌었어요.
류병수>
그렇죠.
김근식>
바뀐 게 뭐가 있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계속 화근이 남아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러나 이제 당원들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 우리 지지해 주는 국민들은 이러다가는 큰일 나겠다 해서 당 대표 선거에 한동훈을 63%의 압도적 지지로 그것도 정치를 처음 해보는 사람인데 몰아준 거예요.
그 63%의 의미도 그래 그럼 대통령이 안 바뀌면 당이라도 당신이 주도해서 좀 바꿔봐라 라고 하는 열렬한 기대와 지지를 보낸 거거든요.
그런데 결국 이제 윤한 갈등으로 번진 거 아닙니까?
그 윤한 갈등의 원인은 뭡니까? 대통령이 안 바뀌는 거 아니에요?
용산이 안 바뀌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용상과 대통령이 바뀌어야 되는 게 동서고금의 만고 진리라고 했을 때 이 바뀌지 않으면 왜 제가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면 그 세 가지 모두 다 여사와 관련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지금 대통령하고 싸우고 싶지 않은 거예요.
본래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야 되는 게 맞는데 그것까지는 지금 나가지도 못하겠고 일단 여사 문제라도 정리를 합시다.
여사 문제라도 세 가지가 다 여사와 관련된 거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김근식>
그 여사는 대통령하고 별개의 것이잖아요.
대통령은 선출된 권력이고 여사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원 플러스 원 아닙니까?
근데 이 여사 때문에 모든 리스크가 생겨나니 제발 여사만큼은 정말 정리를 좀 합시다 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저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이걸 수용을 하면 수용을 하면 그나마 총선의 민의를 반영하는 첫 단계는 뛰는 겁니다.
근데 그걸로 끝나면 안 되죠. 대통령이 또 바뀌어야 됩니다.
대통령이 바뀌어야 돼요. 여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이 여사 문제 해결이 대통령의 변화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저는 첫 가늠자라고 봅니다.
류병수>
일각에서는 지금 대통령실에 일각에서는 이런 건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도이치 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는 일단은 수사심의위나 수사를 자진해서 받겠다는 선언을 하자라는 이야기 하나, 그리고 지금 계속 거론되고 있는 소위 이른바 여사 라인 정리 두 번째, 아까 말씀드렸던 여사의 사과 세 번째, 그리고. 이거는 하나의 비유입니다. 저의 생각과 저의 비유, 그러니까 영부인 김건희 여사, 영부인에서 영자를 빼고 그야말로 부인, 그러니까 그 부분이 중요해요. 그야말로 부인의 역할을 하겠다. 내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김근식>
저는 대통령 선거 이후에 한 번도 김건희 여사 이야기하면서 영부인 이라는 단어를 안 씁니다. 이건 대통령 공약 사항이에요.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될 때 공약이고 되고 나서도 제2부속실 없애겠다 영부인이라는 호칭을 안 쓰겠다고 그랬어요.
그만큼 그동안에 대통령의 배우자와 관련된 그동안에 너무나 많은 논란과 말이 많았기 때문에 부속실도 폐지한다는 이유가 영부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공식적인 권력이나 공식적인 지위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속 배우자 썼습니다. 여사 아니면 배우자예요 영부인은 무슨 영부인입니까?
류병수>
저한테 그러지 마시고요.
김근식>
그러니까 배우자라고 쓰세요. 배우자 그냥 한 자연인일 뿐입니다.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도이치 모터스에 대해서 기소 의견으로 하고 이렇게 저는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 워딩을 한 것도 좀 심했다고 보는데 당 대표가 그렇게까지 워딩할 필요는 없어요.
신지호가 하면 되지 뭐 하러 당 대표가 합니까?
역할 분담을 해야지 그 정도의 정무적 판단을 해야지.
류병수>
솔직하십니다.
그 부분은 가감없이 말씀하시니 지식인이시네요.
김근식>
그러면 그 도이치 모터스에 왜 한동훈 대표 그렇게 심하게 했느냐 저는 딱 한 가지 이유라고 봐요. 디올백이나 무슨 공천 지금 개입 논란이나 이건 현재 일어난 일이고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일어난 일이지만 도이치 모터스는 뭐예요?
결혼 전의 일이에요. 그러니까 배우자도 아니야 그때는 그냥 한 개인 김건희예요.
그럼 이건 싸늘하게 정리를 해야지 그렇잖아요. 대통령께서도 그걸 막을 필요가 없죠.
왜 그것까지 실드를 치려고 합니까?
류병수>
그래서 아까 제가 표현을 드린 게 소위 이른바 표현을 제가 자의적으로 그렇게 표현을 이렇게 드렸어요.
김근식>
네네네.
류병수>
그야말로 예를 들어 비유를 들어 영부인에서 영자를 빼고 그야말로 부인의 역할을 하겠다 이런 제가 말씀드린 4가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건의 및 설득이 있는 것으로 저는 취재를 했습니다.
김근식>
그러면 정말 그나마 다행이죠. 그나마 다행이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수사심의에서 어떻게 결론 날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증거와 법리에 의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집권 여당이 또는 정치인들이 뭐 해야 된다 해야 한다 말하는 것도 사실은 정당하지 않은 거예요.
검찰이 알아서 검찰의 판단을 우리는 존중하고 검찰은 독자적인 사법기관으로서 증거와 법리에 의해서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 여사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지 왜냐하면 기존의 입장과 지금의 입장 상황이 나타난 정황이나 증거가 새로운 게 많이 나타났잖아요.
이른바 전주에 대한 처벌이 1심에서는 무죄였다가 2심에 유죄로 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상황의 변화 새로 나타난 증거 새로 나타난 어떤 법리적 판단 이런 것들을 저는 검찰이 눈치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판단해서 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류병수>
그리고 솔직히 검찰에서 기소를 하더라도, 법원에서 판단할 일이고 법리적으로 따져볼 일이 워낙 많으니까
김근식>
그럼요. 거기서 다시 또 결론을 들어보면 되는 거거든요.
류병수>
그렇게 한번 저는 그래서 풀어야 된다고 보는데 저는 걱정 저는 궁금한 게 이 독대를 다음 주에 하게 돼 있잖아요.
날짜는 아마 잡힌 것 같은데 지금 서로 얘기를 못하는 것 같고 그래서 화요일 쯤이라고 들었어요.
류병수>
독대를 하게 되면 사실 걱정스러운 게 대화가 될까요?
김근식>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미 두 분 사이는 인간적 신뢰는 끝났기 때문에
류병수> 끝났다고요?
김근식>
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저는 두 분이 만나서
류병수>
아웃됐다고요?
김근식>
아니 저는 법무장관하고 비대위원장 왔을 때 그때는 정말 그 브로맨스 아니에요 가장 친한 신뢰할 만 한 두 관계였는데 비대위원장 시절에 디올백 관련해서 국민 눈높이 발언을 한번 했다가 이관섭 비서실장 보내가지고 그만둬라 너 사퇴하라 이렇게 요구했을 때부터 이미 그때는 신뢰는 저는 끝났다고 생각을 해요.
류병수>
그렇게나
김근식>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때부터 한동훈이 어떤 사람입니까?
중앙지검 거쳐서 좌천돼서 있을 때 이른바 채널a 사건으로 그 고초를 당할 때 정말 그 온갖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서 당당히 맞선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독대는 반드시 있을 거라고 보고 독대는 저는 극적 화해와 당정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일 수도 있지만 헤어질 결심을 위한 마지막 만남일 수도 있어요.
김근식>
그런데 그 독대에서 그러면 누가 그러면 더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당당히 해야지 거기서 무슨 검찰 선후배 사이에서 검찰의 부하와 상사 관계로 절대 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우리 당이 살고 정권이 살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이러이러한 게 꼭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가장 강력하게 일관되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이야기할 거라고 봐요. 결국은 문제는 대통령의 수용 여부지요.
류병수>
수용 여부 일단은 공은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그 부분은 거기까지만 하시고요.
류병수>
근데 제가 보기에는 제일 명태균 씨가 여기저기 왜 사람들한테 지금 막 협박하잖아요. 협박 많이 하잖아요. 제가 보면 협박당할 사람들이 있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전혀 코웃음 칠 사람도 꽤 있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무차별 난사를 하더라고요. 지금
김근식>
저는 근데 저도 이렇게 명태균 씨 이렇게 발언하는 걸 쭉 보면 이 사람 스타일이 약간 도사 분위기가 좀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김건희 여사가 그런 물음에 굉장히 가까워했던 것 같은데 제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그다음에 아까 말한대로 결핍이 있는 사람한테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뭔가 부족해 갖고 절실할 때 너 그거 이거면 돼 그 부분을 싹 건들더라고요.
본래 도사라는 사람들이 그래요. 딱 들어가면 무조건 반말하잖아요. 너 아들 때문에 왔구나. 딱 그러면 고개 팍 숙이잖아. 왜냐면 절박함이 있는 거거든요. 근데 우리 류 기자님이랑 우리 같은 건 절박함이 뭐가 있어요? 당당한데 모든 게 다 잘 풀리고 있는데 지식인은 안 그래요. 그러니까 김영선 의원도 그랬고 이준석 대표도 사실은 그때는 절박한 거예요. 그렇잖아요.
류병수>
그전에 또 주호영 대표도 찾아갔었잖아요. 그런데 주호영 대표는 절박하지 않으니까 딱 잘랐잖아요.
김근식>
그런 부분 그러니까 이제 윤석열 대통령도 절박하죠. 경선이라는 걸 치러야 되는데 정치를 처음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뚫고 나올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빈틈을 열어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서 도사 같은 행세를 한 거야. 제가 볼 때 왜냐하면 이 사람이 인터뷰할 때 쓴 단어를 보면 약간 도사연하는 단어들을 써요. 닭을 뭐 했더니 도망이 되더라.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얘가 그런 면에서 좀 단어의 선별력이 좀 있어요. 훅 들어오는 거야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저는 이 사람이 그런 면에서 이렇게 툭툭 들어올 때 거기에 빨려 들어간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근데 그래서 지금 이렇게 여기저기 막 쑤시고 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는 건데 분명히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과의 관계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만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와의 관계는 한 번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잖아요. 이 부분이 제가 볼 때는 이제 잘 정리해서 잘 공개하고 잘 마무리해야 됩니다. 이게 잘못했다가 큰일 날 수도 있는 상황이고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명태균 씨 인터뷰한 거는 이 사람 스타일로 봐서는 이걸 그래서 그동안 했던 걸 녹취하거나 뭐 찍어놓거나 이런 것 같지가 않아요.
저 같은 사람은 녹취를 안 하거든 왜냐하면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에 녹취하는 애들은 일단 뭔가 구린 애들이에요.
류병수>
저도 녹취 안 해요.
김근식>
그래서 어쨌든 저는 명태균이 결정적인 뭘 근거를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
류병수>
그런데 명태균 씨가오세훈 시장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는데
김근식>
그러니까 김영선 의원이 데리고 갔다는 거 아니에요? 데리고 가서 또 가서 이제 도사연했겠죠. 제가 들어보니 오세훈 시장 최측근 있죠? 그 부분을 내가 직접 확인을 해보니 왔다는 거야. 근데 그 최측근 강모 이 양반은 그래도 내공 있는 사람이에요. 오랫동안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고 실력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만나서 들어봤더니 허황되더라. 그래갖고 무슨 여론조사를 들이미는데 뭐 이게 무슨 지역 안 맞고 연령도 안 맞고 그러니까 최소한의 여론조사의 기본도 안 된 걸 가지고 막 들이대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말도 안 되는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단칼에 이렇게 했던 거야. 그러니까 돌아가면서 그렇게 욕을 하고 다녔대. 그러니까 이건 그런 스타일이야. 이 사람이 근데 이게 이제 먹히는 경우가 있고 그러니까 지식인이 아니거나 가슴이 허하거나 빈틈이 있거나 절실한 김영선 의원 같은 경우 훅 들어가면 먹히고
류병수>
그리고 경남 쪽 많이 먹히고
김근식>
왜냐하면 경남은 수도 없이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많이 먹혔어요. 마산에서도 제가 들어보니까 접근한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그게 진실일 거예요. 이놈이 또 이 사람이 또 한 번 가봤을 거야. 한번 해볼까 갔는데 단칼에 잘린 거지.
류병수>
그리고 안철수 의원한테도 한번 갔었고 나경원 의원한테도 한번 찾아갔었고 나경원 찾아갔다가 그리고 홍준표 시장한테도 갔었고 갔다가 그리고 또 여론조사 하나씩 돌려가지고 가가지고 윤한홍 후보한테 가가지고 돈 주세요하고 내가 의뢰한 게 아닌데 내가 왜 돈 줘야 돼? 그러니까 미수금 주세요. 하고
김근식>
경력이나 프로필이 없는 사람이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하는 거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류병수>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볼게요. 강화 금정 선거가 굉장히 중요하죠. 근데 지금 강화, 금정에 대한 선거 결과가 혹시라도 이게 혹시라도 하나라도 질 경우에 한 대표 책임론 윤 대통령 책임론 중 어느 쪽으로 더 커질까요?
김근식>
그 두 군데가 져서는 절대 안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 대표도 지금 열 일 제쳐놓고 지금 가고 있고요. 저는 만약에 하나라도 진다면 그 책임을 한 대표는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돌아다녀 봐도 지금 우리 서울 교육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잖아요. 근데 왜 예전 같으면 정말 정상적이라면 그동안 보수 교육감들이 단일화가 안 돼서 졌기 때문에 이번에 단일화가 됐으니까 열심히 뛸 수 있을 텐데 사람들이 흥이 안 나요.
왜 대통령 지지율이 이 모양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민심이 싸늘하기 때문에 백약이 무효입니다. 백약이 무효예요. 저도 지역 돌아다니잖아요? 송파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니까 돌아다닙니다. 예전만 못해요. 김근식 개인기가 있어도 그렇지 않아요.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것만으로 과거랑 분위기가 싸늘합니다. 그러니까 민심의 지금 밑바닥이 그래요. 그러니까 이건 한동훈이 잘못해서라기보다는 저는 근본적으로 총선 패배 이후에 대통령께서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비서실장 한 명 바꾼 거 외에는 아무것도 화답하지 않는 이런 고집불통 이것 때문에 민심이 싸늘하게 쉬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 책임론에 대해서 그때 가서 생각하죠. 저는 이길 거라고 봅니다. 두 군데 다.
류병수>
예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 한 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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