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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제약·바이오株, 동성제약 리베이트 압색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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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리베이트 혐의로 동성제약을 압수수색 벌였다는 소식에 제약·바이오 섹터 주가가 약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3분 동성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7%(3950원) 내린 1만52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리베이트 혐의로 동성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조사단은 지난 9월 감사원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과정에서 발견한 동성제약 등 5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나머지 4개 기업의 리베이트 수사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통 제약사들이 포진해있는 코스피시장 의약품 섹터는 0.77% 하락세다. 보령제약(-3.88%), JW생명과학(-3.15%), 에이프로젠제약(-2.52%), 제일약품(-2.02%), 동화약품(-1.89%), 종근당바이오(-1.74%), 이연제약(-1.64%), 한미약품(-1.28%) 등 43개 종목 중 39개가 약세를 시현중이다.

이밖에 신라젠(-0.66%), 코오롱티슈진(-0.13%), 휴젤(-0.24%), 코미팜(-2.53%), 차바이오텍(-1.55%), 코오롱생명과학(-0.13%)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해있는 바이오기업들도 내림세다.

뉴스핌

[사진=키움증권 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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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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