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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31일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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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이 31일 해산한다. 공식 활동은 내년 1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매니지먼트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이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 워너원의 공식 활동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워너원은 예정된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 될 내년 1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향신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그룹 워너원의 첫 월드투어 ‘원:더 월드’의 한 장면.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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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1년 반의 공식 활동 기간을 연장할지를 놓고 고심해왔다. 지난 여름부터 CJ ENM 고위 관계자들과 멤버들의 각 기획사 대표자, 매니지먼트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만나 팀 유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당장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시상식 참가 여부가 문제였다. 오랜 논의가 이어졌지만, 팬들의 바람대로 팀 활동을 연장하지는 않기로 정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약 1년 반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데뷔와 동시에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이 그간 발매한 앨범 두 장의 판매량은 135만 5000장을 넘겼다. 워너원은 내년 1월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에 참석한 뒤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매듭짓는다. 콘서트 일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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