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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올해 역대급 한파 예고…겨울 준비는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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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떠나기가 무섭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겨울 상품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는 만큼 일찌감치 따뜻한 겨울 외투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겨울 한파를 대비해 코트와 패딩 등 유명 브랜드 팝업행사를 경쟁적으로 열고 있다.

가장 먼저 겨울 팝업의 문을 연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전통적인 스테디셀러인 캐나다구스, 노비스,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현대 서울은 내년 2월까지 노비스, 무스너클 팝업을, 내년 3월까지는 캐나다구스 팝업스토어를 이어간다. 현대백화점은 또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점본점 등 전국 15개점에서 아우터 페어를 펼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코트와 패딩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바꾸고 있다”면서 “유니크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프리미엄 패딩의 인기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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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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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겨울 대표 브랜드 팝업매장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경우 오는 18∼31일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25일부터는 부산본점, 28일부터는 본점 등 5개 점에서 각각 팝업을 연다.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막스마라는 27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17일부터 23일까지 전점에서 아우터페어를 연다. 조르지오아르마니, 릭오웬스, 막스마라, 에르노, CP컴퍼니, 바버, 우영미, 보브, 지컷 등을 비롯해 패션과 스포츠 브랜드까지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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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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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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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도 겨울시즌 파격 행사에 동참한다. 롯데아울렛 전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다운 코트 페스티벌을 열고 여성 패션 브랜드(34개) 상품을 최대 30% 싸게 판다. 지점별 행사장에서는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특가로 구입할 수도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말본골프, 타미힐피거 등 주요 패션 브랜드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싸게 파는 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성비’ 좋은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등 인기 난방 가전을 10월 한 달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퀸 사이즈를 28만9000원, 싱글 27만9000원, 신일 팬히터(9평형) 39만800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난방용품인 전기요·매트 모음전을 시작한다. 롯데마트의 겨울철 인기 상품인 오늘좋은 히트 발열스판 상·하의와 포근한 숙면을 위한 홈웨어와 양말류도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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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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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14일부터 18일까지 패션 뷰티 브랜드 가을·겨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펼친다.

빈폴, 에잇세컨즈 등 올해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셀린느, 미우미우 등 럭셔리 브랜드 대표 겨울상품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 보습 크림 등은 최대 40% 싸게 판다.

패션 플랫폼 W컨셉도 이날부터 20일까지 아우터 페스티벌을 열고 재킷, 패딩, 코트 등과 목도리, 장갑 등 총 18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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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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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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