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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선행기술 성과 공유…한화시스템 '테크노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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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연구개발·경영활동 격려

뉴스1

한화시스템 테크노 어워즈 2018 주요부문 시상자들이 장시권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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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화시스템은 지난 17일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2018 한화시스템 테크노 어워즈'(Techno Awards)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괄목할만한 업무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위한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기존 테크노컨퍼런스를 확대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기술과 우수논문, 경영혁신, 핵심가치, 노사화합 등 5개 부문 총 24개 팀과 개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혁신적인 연구개발(R&D) 결과와 경영 성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한 선행기술상 부문은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DIRCM)를 개발한 전자광학3팀과 드론 탐지용 광변조 센서를 개발한 지상 MFR팀이 선정됐다. 수상 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DIRCM은 레이저를 발사해 휴대용 대공 미사일의 유도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장비로 전세계 6개국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드론 탐지용 광변조 센서는 드론 등 소형 표적의 탐지를 위한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 측정 기술인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장시권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의 첨단 기술 경쟁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도전 정신에서 나온다"라며 "R&D와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방산전자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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