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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식약처, 중국에 조미김·냉동삼계탕 위생기준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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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식품안전위해평가센터(CFSA)와 제9차 한·중 식품기준 전문가협의회를 갖고 조미김·냉동삼계탕 위생기준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 식품기준 격차 해소를 위해 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수분함량이 낮은 조미김과 발효식품인 젓갈에 대해서는 세균수 규격을 설정하지 않지만, 중국에는 세균수 기준이 있어 우리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기업이 수출을 희망하는 냉동삼계탕과 관련된 기준·규격을 신설해달라고 중국측에 요청했다. 양측은 건강기능식품과 영유아·고령자용 식품, 식품첨가물 관련 양국의 제도와 최근 동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양국의 식품 기준·규격 개정현황과 수출입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09년 구성됐고, 매년 1회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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