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생명재단, 복지시설 등 48개 기관 김장나눔 봉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희망나눔생명재단(이사장 박흥수)은 연말을 맞아 ‘2019 희망나눔모금축제 & 김장지원’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아동 71가정과 관내복지시설 및 단체 48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희망나눔모금축제 & 김장지원’ 행사에 CJ헬로아라방송에서 740만 원, 이수로타리클럽에서 150만 원, 동순천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 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후원했다. 또 황인용 후원자가 50만 원, 김관중, 순천중앙신협에서 각 30만 원, 조홍식 후원자가 20만 원, 오미성, 이복만, 순천수공예산업협회에서 각 10만 원 등을 기부했다.

희망나눔모금축제와 함께 펼쳐진 김장나눔행사에는 CJ헬로아라방송·CJ제일제당·CJ대한통운 직원, 순천이수로타리클럽, 동순천라이온스클럽, 개인 봉사자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 1004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갔고 나눔의 즐거움 속에서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후원자·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격려로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 부담스러운 김장 걱정으로 시름 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 및 복지단체 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희망나눔생명재단은 정부 지원 없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지역 내에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꾸러미 지원사업, 희귀난치병 치료비 지원 및 교육비, 생활비 지원사업, 기부문화 활성화 사업, 희망나눔모금축제, 김장김치나눔, 청소년지역아동센터지원 등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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