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FIDO2' 인증 획득…생체인증 사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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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한컴시큐어는 자사 생체인증 솔루션 '한컴패스'가 'FIDO2'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FIDO2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도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국제 생체인증기술 표준이다. 한컴시큐어는 지난달 한컴패스로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참여해 보안인증 서버와 인증장치 간 호환성 검증을 마치고 서버 인증을 획득했다.

한컴시큐어는 간편인증 솔루션 '애니핀'과 FIDO2 기술을 적용한 한컴패스를 연계해 기존 간편인증 방식에 지문, 음성, 얼굴인식 등 생체인증을 추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기존 '제큐어패스'가 보유한 다수 금융권 및 공공기관 납품 경험을 기반으로 한컴패스의 생체인증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차세대 인증솔루션과 블록체인을 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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