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25~2.50%로 25bp 인상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과 관련해선 지금까지와 달라진 스탠스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도비시한 FOMC를 기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엔 못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루이스 알렉산더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약간 실망스런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관한 데이터들, 보다 타이트해진 금융 여건, 점증하는 외부 위험, 국내 정책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앞으로는 상황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린 뒤 중립으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며, 타이트닝 스탠스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헸다.
이어 "그들은 '분기당 인상보다 더 둔화된 페이스로' 금리 인상을 계속한다는 시그널을 줄 듯하다"면서 "이는 향후 금리인상 예상이 더 어려워지며, 보다 데이터에 의존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이런 점에서 보면 연준은 도비시한 12월 FOMC를 예상하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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