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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재건축 사업 활발한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 최근 시세 동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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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개포석영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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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개포주공'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 개포석영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총 9개의 단지로 구성된 개포주공은 저층인 1~4단지의 사업 속도가 고층인 5~7단지보다 비교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개포주공 6·7단지는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정비계획이 확정고시 됐으며, 추진위와 조합 설립은 내년께 이뤄진다. 재건축 이후 두 단지는 기존 1960가구(6단지 1060가구·7단지 900가구)에서 2994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개포석영공인의 한 관계자는 "개포주공6단지의 경우 고가의 아파트라 대출이 필요한데, 9·13대책 이후로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아 거래가 부진하다. 호가 역시 각 평형별로 1억 이상 낮춘 상황이다. 전용 59㎡와 84㎡는 2억원 정도 빠진 매물도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개포주공6단지의 경우 지난 9월 29일 17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 원래는 18억7000만원까지 호가했었다"며 "최근에도 초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히 이어지는 편이다. 해당 단지에 관심이 있다면 매수자 우위시장인 지금 가격을 조정해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중개업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개포주공6단지의 전용면적별 매매가 시세는 △53㎡ 15억3000만원(중층) △73㎡ 16억5000만원(13층) △83㎡ 19억원(8층) 선에 형성됐다. 60㎡의 경우 10층 급매물이 14억8000만원 선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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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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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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