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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CNBC “뉴욕주식시장, 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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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뉴욕주식시장이 대공황 이후 87년 만에 최악의 12월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이날 2% 넘게 동반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달 들어 7.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8% 각각 하락했다.

대공황이 절정에 이른 1931년 S&P500지수는 12월 14.5% 급락, 미 주식시장 역사상 최악의 12월을 기록했다. 2002년과 1937년이 각각 6% 및 5% 하락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우지수의 경우 1931년 12월 17%나 굴러 떨어졌다. 그 뒤는 2002년(-6.2%)과 1968년(-4.2%) 순이다.

뉴욕주식시장은 12월 기간 상승세로 마감한 사례가 많았다. 대공황 이후 다우지수가 12월중 하락한 일은 25번에 불과하다. S&P500는 12월중 평균 1.6%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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