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DB라이텍 경영진, 고소인 상대로 맞고소…무고·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DB라이텍 경영진은 지난 17일 수서경찰서에 전(前) 폴루스·폴루스바이오팜 사장 박주호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주호씨는 김철현 DB라이텍 대표이사와 이중엽 이사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김철현 DB라이텍 대표이사는 "박주호씨와 금전거래나 그 어떤 협약도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 폴루스에서 같이 근무했던 김모씨와의 개인간 거래관계에 우위를 점할 목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는 DB라이텍의 경영진을 고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날 해당 보도가 나오자 DB라이텍의 주가는 하한가로 마감했다.

DB라이텍 경영진 등은 이에 "회사와 경영진 및 주주들은 박주호씨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추가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주가하락 손실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