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Hot-Line] "한세실업, 내년 상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DB금융투자는 18일 한세실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도 OEM 실적 회복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단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전방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경쟁벤더들간의 구조조정으로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이나 유럽계 바이어 비중이 현재 7~8%에서 내년 1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을 의식하는 일부 바이어들이 중국향 수주 물량 축소에 관심이 높아 제한적으로는 한국 OEM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장라인 변경을 시도하고 있으며 자동화 공정 적용을 통해 소규모 오더 물량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유럽 수출에 대해 관세혜택을 받는 미얀마에서 생산설비(CAPA)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