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올해의 앱] 미디어창비 `시요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창비가 최초·최고의 시 애플리케이션(앱)을 표방하며 지난해 론칭한 '시요일'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 시요일은 시인 300여 명의 550여 권의 시집, 총 3만5000여 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론칭 6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시요일의 현재 이용자는 28만여 명에 이른다. 올해 들어서만 14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혁신적인 사업 성과가 인정되어 창비는 지난 7월 제18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평가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시의 힘과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관리 및 앱 기능의 고도화에 있다. 3만3000여 편으로 시작한 작품 수는 신작 시집 등의 업데이트로 3만5000여 편으로 늘어났고, 기획위원으로 참여하는 젊은 시인들(박신규, 박준, 신미나)의 지속적인 큐레이션 기획과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개발 및 업데이트 관리 등이 앱을 생동하게 만들었다. 시요일은 다운로드만 해도 풍성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날씨와 계절, 절기 등에 맞는 좋은 시를 엄선해 배달(푸시)하는 '오늘의 시', 슬플 때, 외로울 때, 비가 올 때, 술 마실 때 등과 같이 감정 상태와 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시', 그리고 시, 책, 그림, 음악, 영화, 여행,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산문을 큐레이션해주는 '시요일의 선택' 등이 대표적 기능이다. 본문(시어)을 비롯해 시인, 시(집) 등을 찾는 '키워드 검색'과 주제·감정·시간·소재 등을 조합해 추출하는 '태그 검색'도 유용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