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9 (토)

[2018 하반기 히트상품] 동서식품 `맥심 카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옷깃을 절로 여미게 하는 차가운 공기에 따뜻한 커피 한잔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계절 겨울이다. '맥심 카누(Maxim KANU·이하 카누)'는 언제 어디서나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좋은 품질의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국내 커피 시장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카누의 비결은 무엇일까.

카누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양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누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만을 사용해 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다크로스팅으로 볶아 진한 초콜릿맛과 스모키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아라비카 원두 가운데 프리미엄급인 마일드 원두 중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를 블렌딩해 중남미 마일드 원두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미디엄 로스팅으로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카누 다크로스트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카누 마일드로스트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했다.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의 '자일로스' 성분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몸속에서 설탕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건강을 고려한 설탕이다.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시장조사와 분석을 매년 100건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누는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미니' 등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누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판매율이 높은 제품군이 라테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부드러운 맛의 라테를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보다 진한 라테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카누 더블샷 라떼'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라떼' 등 총 3종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경제

'카누 미니'는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코리안 사이즈라 일컬어지는 120㎖ 컵 기준에 적합한 용량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카누 미니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 '카누 미니 마일드로스트 아메리카노' '카누 미니 디카페인' 3종으로 구성됐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 등으로 잠시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된 '카누 디카페인'도 있다.

카누 디카페인은 카페인 제거 공정을 거친 원두를 사용해 카페인 함량을 낮췄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졌어도 기존 카누와 마찬가지로 진한 향의 에스프레소 맛을 발현하는 커피 파우더에 미분쇄 원두가 코팅돼 깊고 은은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므로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이 적용돼 원두 고유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국내 커피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카테고리 역시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까다로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과 향의 카누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카누와 다른 원두를 베이스로 한 시즌별 카누 제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누 한정판 제품은 꽃향기와 과일향이 매력적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든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청량한 맛을 강조한 '카누 아이스 블렌드', 에티오피아·케냐·과테말라 3종의 원두를 블렌딩해 향긋한 꽃, 과일 향기를 머금은 풍성한 맛이 특징인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등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이 각 계절의 특성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가장 맛있는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맛 개발과 연구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