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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날씨] 전국 강한 비바람‥내일, 서쪽부터 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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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이 덥게도 느껴지더니 이젠 기록적 가을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당진의 영상인데요.

차량들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빗물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산 지역은 한때 시간당 강우량이 59mm로 10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값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현재 중부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덮여 있고요.

서울은 일시적으로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앞으로 경기 평택과 충남 북부의 호우특보가 강원 영동과 경상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최대 120mm 이상, 강원 내륙과 충청도, 경남에도 8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리겠고요.

수도권 지역에도 많게는 40에서 60mm가량 예상됩니다.

강원 높은 산지에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오전 서쪽부터 비구름이 물러간 뒤로는 찬 공기가 남하해서요.

일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 9도, 대관령은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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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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