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SA, 에너지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한국에너지산업중소사업자연합회(KEISA)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대표 협력사인 클라우드(가상 저장공간) 운영 서비스 업체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에너지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EISA는 국내 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들을 대표하는 단체다.

KEISA는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너지 중소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해주고 유지·보수, 관리도 전담한다.

KEISA는 에너지 분야의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사업 발주가 많은 에너지 산업의 특성상 기업과 정부를 클라우드로 연결하면 사업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KEISA의 김지곤 회장은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들이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철 기자(charle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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