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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한국오아시스, 녹는 콜라겐 파우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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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오아시스 이강태 대표와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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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 전문기업인 한국오아시스가 손상된 피부 개선과 피부 탄력을 유지해 항노화에 효과적인 '바르는 콜라겐 파우더'를 출시했다.

17일 이강태 한국오아시스 대표(사진)는 "액체 형태인 에센스의 경우 방부제가 꼭 들어가야 하지만 가루 형태인 파우더의 경우 방부제가 필요 없다"면서 "분말 상태인 제품은 국내 최초이며, 손등·얼굴에 바르면 액체로 변해 피부 속으로 바로 촉촉하게 스며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8년간 천연화장품 제조 경력을 지닌 일본 나노코스메 연구소와 특허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한 바르는 콜라겐 파우더는 콜라겐과 비타민C 분말을 미세 나노 입자로 추출해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나노코스메 연구소는 유해 화학 성분이 제로인 화장품과 아토피 개선, 고기능성 항노화 화장품을 일본에서 출시해 일부 제품은 일본 내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오아시스는 항암 면역 성분으로 유명한 후코이단 성분이 30%나 들어 있는 천연 화장품 '로즈스킨'을 판매 중이다. 후코이단은 다시마와 같은 갈조류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점성 성분의 점질다당체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의 천연 영양소를 함유해 '바다의 영양덩어리'로 불린다. 후코이단 성분은 일본에서 최초로 연구돼 세계적인 항암·세포 재생 물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로즈스킨은 무알코올이고 정제수 대신 장미꽃수 60%가 함유돼 덜 민감하며 장미, 연꽃, 에델바이스, 콩, 사과, 토마토 등 6가지 식물성 줄기세포 추출물이 포함돼 있어 손상된 피부 개선과 항노화에 도움을 준다. 이 대표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에 약 3만달러 규모를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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