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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올리브영 '3시간 내 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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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3시간 내 집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매장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제품을 최대 3시간 안에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비즈


‘오늘드림’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한 제품을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을 통해 실시간 배송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주문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Ship from Store)하는 방식으로, 올리브영의 강점인 매장 접근성을 활용했다.

먼저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부산·광주·대구 등 6대 광역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송 효율을 위해 IT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를 맺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한 뒤, 주문 결제 전 일반배송이 아닌 ‘오늘드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주문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비스 이용료는 거리와 상관없이 결제 금액 기준 3만원 이상 주문 시 2500원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 주문 상품을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배송하는 만큼, 여느 당일 배송보다 수령 시간이 단축된다"면서 "앞으로 오프라인은 상권별 최적화한 ‘체험’, 온라인은 ‘편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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