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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새싹보리, 숙취 해소와 지방간 개선 효능..사포닌 성분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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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새싹보리는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끌고 있다.

새싹보리에는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라닌 성분이 분말 100g당 1천510㎎ 이상 들어있다.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을 위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은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요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알코올만 섭취한 대조군과 새싹보리추출물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대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여보니 간 조직 내 중성지질이 약 26% 감소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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