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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톡톡 이상품] 신성금고 / 하이퍼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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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내 최초의 금고 제작업체 신성금고(대표 하균표)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금고 '하이퍼큐브(Hyper Cube)'를 출시했다.

블루투스와 NFC, 와이파이 같은 무선통신 기술을 접목한 하이퍼큐브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가정 또는 회사에 있는 금고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게 했다. 금고의 배터리 잔량 확인은 물론이고 원격으로 금고 폐쇄도 가능하다. 또 금고 사용 이력을 스마트폰으로 받아 언제 어디서든 금고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서 금고의 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금고 개폐가 가능하고, 일회용 비밀번호 인증을 받지 못하면 금고가 열리지 않는 '출장기능'을 활용한다면 이중·삼중으로 금고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특히 하이퍼큐브는 일반적인 금고 이미지에서 탈피해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금고의 가전 제품화를 이룬 것이다.

신성금고는 1932년 설립된 국내 최초 금고 제작 업체다. 86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노하우와 설비 구축 능력으로 매출 중 90% 이상이 4대 시중은행과 주요 증권사 납품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은행용 금고비문과 패널(벽체)에 대해 미국 안전인증을 받았다. 신성금고가 따낸 인증은 UL CLASS-Ⅲ다. 미국 안전규격 개발 기관이자 인증 회사인 UL이 인가하는 인증마크다. CLASS-Ⅲ는 각종 공구와 산소절단기로 무장한 도둑들의 무차별 공격에도 2시간 이상 버틸 수 있어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국내 금고업계에서는 신성금고가 처음 받았다.

하균표 신성금고 대표이사는 "세계 스마트홈 시장 증가의 영향으로 국내의 통신 3사에서 다양한 가정용 사물인터넷 브랜드와 제품들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했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홈 제품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능형 스마트금고 하이퍼큐브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고 즐거움이 있는 세련된 주거 생활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스마트홈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큐브의 가격은 15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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