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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창원시, 2019년 '황금돼지 해' 맞아 "돝섬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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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앞두고 '돼지전설'이 얽힌 돝섬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돝섬은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서쪽에서 보면 돼지가 누운 모양과 비슷해 섬 이름에 돼지의 옛말인 ‘돝’자가 붙었다.

창원시는 우선 새해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망탑을 설치해 신년 소망을 기원하는 대표 관광지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대형 돼지저금통도 설치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연초부터 1년간 저금통에 모인 돈으로는 연말에 불우이웃을 도울 계획이다. 돼지가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인 만큼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의도로 마련했다.

또한, 창원시는 돝섬 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최근 한국여행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여행사연합회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연합회는 돝섬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출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식이다.허성무 창원시장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을 신년 제1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여기에 여행사연합회의 관광객 유치 노력이 보태진다면 돝섬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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