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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시, 쓰레기 불법투기는 과태료 신고하면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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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없는 깨끗한 市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市는 16일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市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는 행정만의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 스스로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

신고방법은 위반 장면이 찍힌 사진 및 동영상, 위반일시, 장소 등을 제주시 홈페이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신고방’ 또는 스마트폰에 ‘생활불편신고’ 앱을 설치해 게시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에 대한 신상정보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보호된다.

신고포상금 지급은 위반행위 신고 접수된 건에 대해 확인 및 행정절차를 거쳐,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한 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형 전광판과, 차량, 현수막 등을 통해 신고 포상금제도에 따른 시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제도’는 담배꽁초를 차량 밖으로 버리거나, 야산 등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등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신고하면 최저 3만원부터 과태료 부과액의 10%를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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