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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17일까지 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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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도로 주변이 눈세상으로 변해 있다.(드론촬영)2018.12.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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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17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1~3㎝로, 일부 지역에서는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구름대가 시속 70㎞로 동북동진하고 있다"며 "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한라산 1400고지 이상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도로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낮은 구름대로 인해 중산간 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이날 오후를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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