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CJ제일제당, 일본·홍콩 MAMA서 '비비콘'으로 한식 알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색적인 비빔밥으로 흥행몰이… '비비김샌드도 인기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J제일제당은 일본과 홍콩에서 개최된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비비콘'을 앞세워 한식과 한국 식문화를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일본과 홍콩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MAMA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빔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사전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비비콘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CJ제일제당은 비비콘 외에 비빔밥을 컵에 담은 '비비컵'과 '비비고 김스낵'을 활용해 만든 '비비김샌드'도 선보였다. 전문 셰프인 CJ엠디원 푸드스타팀은 현지 입맛을 고려해 메뉴들을 손질했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한 손에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스낵을 들고 현장에서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는 등 자연스럽게 한식을 즐기는 풍경이 연출됐다. 비비콘과 비비컵은 준비한 수량인 1000개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품절되며 한식 대표 아이콘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콩에서도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Grab your bibicone'이라는 콘셉트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형태의 스낵형 비빔밥인 비비콘과 한식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이 새롭게 홍콩에 수출 예정인 비비고 칩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한식과 함께 케이팝(K-POP)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가수의 안무를 따라 할 수 있는 커버댄스(Cover dance) 부스도 마련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콘은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구현한 맛과 간편성 덕분에 KCON LA 등 국제행사에 이어 이번 아시아 음악 축제인 MAMA에서도 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비비콘을 한식 세계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메뉴 중 하나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