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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KCC, 부산에 744kwp 태양광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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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달청 청사·비축창고 옥상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치

일반 가정집 278세대 1년간 전력 공급 가능한 전기 생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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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KCC는 부산지방조달청 비축기지에서 발전용량 744kWp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경빈 KCC 에너지 사업단장, 류재일 부산지방조달청장, 채관선 부산경제진흥원 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시청 및 시민·지역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타입으로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설치됐다. 발전용량은 744kWp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1002MWh다. 한달에 300kWh 정도 쓰는 일반 가정 278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467t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KCC가 민자발전산업(IPP) 사업자로서 추진한 대외 개발 사업이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게는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화석연료 소비를 완화하고 공장주는 안정적인 부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셈이다.

KCC 관계자는 "일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림훼손 문제를 고려해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건축물 및 공장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형 태양광발전소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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