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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화큐셀, 국내 8.3만 가구에 태양광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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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화큐셀이 태양광모듈 지원사업을 하고있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중랑숲리가 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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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부문(한화큐셀)은 현재까지 국내 약 8만3000가구(약 240MW)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2019년 누적 10만가구 이상의 국내 주택에 태양광 시스템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향후 국내 에너지 프로컨슈머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다양한 주택용 태양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주택용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소비자의 초기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여사업자가 설치부터 운영, 관리까지 모두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비용 부담 없이 한화큐셀의 태양광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는 한화큐셀로부터 태양광 설비를 7년간 대여받고 월 4만원의 대여료를 납부하면 소유권을 이전받는다. 낮 시간에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누적 5000가구에 태양광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 외에도 또 각 지자체가 지원하는 아파트의 미니 태양광 사업,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 형성된 자부담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도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상무)은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은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는 점,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제공한다는 점 등 일석삼조의 효과"라며 "향후 다양한 조건에 맞는 태양광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태양광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해 일본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 단독주택 기준 누적 약 3만가구에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 1월 한화큐셀의 큐피크(Q.PEAK) 제품은 일본 에너지 주택 전문지 '월간스마트하우스' 가 주최한 '스마트 히트 대상'에서 주택용 선호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유럽의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 Research의 '탑 브랜드 PV'에서도 5년 연속 태양광 모듈 부문 탑 브랜드로 선정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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