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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신한금투 "한국전력, 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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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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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려우나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액화천연가스(LNG) 세제 인하 등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유가 반등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이후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 경기둔화 등을 감안하면 유가는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중국 석탄 증설 등 거시 경제 변화에 따라 비용이 내년 1조원, 2020년 1조300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3조6800억원, 2020년 5조1300억원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계통한계가격(SMP)가 2분기부터 하락하고 원전가동률도 올해 대비 15% 오른 83%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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