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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에어컨 고장난 비행기, 객실 52도 찜통에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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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튀르키예에서 독일로 출발할 예정이던 승객들을 태운 보잉 737-800 여객기가 에어컨 이상으로 활주로에서 한 시간 이상 대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튀르키예에서 승객들을 태운 보잉 737-800 여객기가 에어컨 이상으로 활주로에서 한 시간 이상 대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를 출발해 독일로 가려던 마비곡항공 4M413편이 에어컨 고장으로 튀르키예 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하고 한 시간가량 활주로에서 대기했다고 보도했다.

바깥 고온의 기온으로 인해 객실 내부는 52도까지 치솟았고, 승객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 가족과 여행 후 귀국길에 올랐던 도미니크 얀센은 이후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객기에 오르자마자 내부가 얼마나 뜨거운지 바로 알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얀센의 아내 낸시는 생후 5개월 된 아기와 함께였는데, 아기를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 연신 부채질하기 바빴다고 한다.

그는 이어 "모두의 물이 바닥날 정도로 상황이 매우 위태로웠다"며 "죽음의 공포가 모든 사람에게 퍼졌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항공사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자신들을 돕는 승무원도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그들이 물조차 나눠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잉 측은 성명을 통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며 향후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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