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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시, 주요 지점 88개 버스노선…'막차시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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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31일까지 송년 모임으로 늦은 귀가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특히, 연말에는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이동수요가 많은 시기로, 자정이후 버스 승하차 인원이 타 시기보다 약 26.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으로 연말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심야 이용수요 충족은 물론, 기존 올빼미버스(9개 노선) 및 지난 1일부터 운행 중인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4개 노선)와의 연계성을 높여 늦은 시각 시내 구석구석까지 귀가하는데 지원한다.

시민들이 심야 시간대까지 활발하게 이동하는 11개 지점(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을 선정하였다. 해당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운행한다.

단,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해 401번은 서울역 기준 오전 1시 45분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된다.

대상노선은 서울역 3개 노선, 종로2가 12개 노선, 명동 4개 노선, 강남역 11개 노선 등 총 88개 노선이며 막차연장 대상 노선에는 차량 내부(전면 유리창)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오희선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심야 귀갓길이 보다 편리하도록 한시적으로 연말 막차를 연장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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