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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찬바람 들어 올 틈 없어요"…송파구 문풍지 붙이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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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송파구청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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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과 시설을 찾아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들이 별도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문풍지를 부착하면 약 28~35%의 문틈 냉기를 차단하고 10~14%의 열 손실을 막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지난해까지 저소득 가정과 시설 2422곳에 문풍지, 에어캡 단열재(뽁뽁이), 비닐방풍 등 보온단열 작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내 주거취약계층(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세대 등)을 중심으로 12월31일까지 300여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한다. 거동이 힘든 독거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가정은 문풍지와 에어캡 단열재 설치까지 도와준다.

김선경 송파구 복지자원관리팀장은 "구는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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