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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경제 용어+영어 대사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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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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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가 경제 전문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국희 감독과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했다.

김혜수는 “경제 전문가이다보니 당연히 수반되어야 할 것들이었다. 쉽지 않았다. 저에게도 생경한 단어들로 구성한 문장들이었다. 이 사람 직업내에서 생활 용어로 체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부담을 없애기 위해 준비 과정을 가졌다. 당시 경제 상황 공부가 필요해서 경제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 기준으로 경제 강의를 들었다. 경제 용어는 계속 연습해서 내 말로 해야 했다. 쉽지 않았지만 당연했다”고 털어놨다.

김혜수는 “영어 대사도 우리 말로 된 경제 용어를 체화하는 만큼 비슷한 정도로 어려웠다. 일상적인 용어가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갖고 연습을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단어나 말에 대한 부담은 가능한 최소화 시키고 거의 없애고 오로지 한시현의 목적만 가지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8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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