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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를 비롯한 운영자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소라넷을 운영하며 몰래카메라 촬영물이나 리벤지포르노, 집단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음란물을 이용자들이 공유하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또 소라넷에 각종 도박·성매매·성기구판매업소 등 광고를 실어주고 수 백억 원 대 범죄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외로 도피했던 이들 중 4명은 2015년 소라넷 수사가 시작되자 뉴질랜드와 호주 등으로 도주했다. 이에 검찰은 이들에 대해 귀국 때까지 기소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검찰 측 관계자는 "기소중지자에게 추징보전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올해 2월 출범한 범죄수익 환수 전담 부서가 선제적으로 재산을 파악해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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