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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충남대 임규 명예교수, 기술이전 발명보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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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용환 교학부총장과 임규 명예교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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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지난 8월 정년퇴임한 충남대 임규 명예교수가 재직 중 기술 이전한 발명보상금 전액을 대학에 기부했다.

임규 명예교수는 16일 김용환 교학부총장을 방문해 '오메가-3 지방산을 합성하는 암세포 15종' 라이센싱에 대한 '기술이전 경상 기술료(발명자 보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임규 교수는 지난 8월 오메가-3 지방산을 합성하는 자궁경부암세포 등 암세포 15종을 캐나다 ABM사와 라이센싱(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규 교수는 해당 기술의 순 매출액 20%를 로열티로 받는 한편, 이 중 자신에게 지급되는 기술이전 경상 기술료(발명자 보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임규 명예교수는 "정년퇴직을 하면서 학교에서 얻은 것은 학교에 기꺼이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제안한 아내의 뜻에 따라 전액을 학교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수님들이 몸을 담고 계시는 충남대를 위해 헌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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