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보합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31포인트(0.16%) 하락한 2101.1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0.88포인트(0.51%) 오른 2156.66에 출발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속에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667억원, 기관은 1286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1816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이 1%대 안팎으로 오른 반면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강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일대비 0.46%, 0.85% 내린 4만3600원, 6만97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은 1대 안팎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6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15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내린 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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